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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99년 08월] 고객이 보낸 마음의 편지 - 원형!!! 조회 349 작성일 2012-06-18








사실 처제가 유럽 가족 여행을 제의할 때만 해도 현 시국여건과 시간적 제약으로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결정을 못하고 있는 나에게 자극제 역할을 하였지만 계속된 망설임이 어떤 결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발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반신반의의 감정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유럽 여행에 관한 자료를 찾고 관심을 갖는 자신을 보며 거역할 수 없는 사실임을 알았을때는 이미 유럽행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70년대 대학시절 국내 여행에 관한한 거의 매주 홀로 여행에 길들여져 있는 본인이 가장 하고 싶었던 학창시절 꿈은 해외 개별 배낭여행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쉽지가 않았으며 지금과 같이 부담없이 나설 수 있는 시대적 여건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 딸아이가 살고 있는 현 시대적 상황이 너무나 변해있고 자신감 넘치는 세대적 차이는 나에게는 부러움을 넘어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것은 너무 개인 편의주의일까요.처음 떠나보는 유럽 여행이었지만 프랑크프르트공항에 내리는 순간 저는 학장시절 수학여행의 설렘이 시대를 넘어 다시 한 번 온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말과 글 그림으로만 보던 로마의 전통성 앞에 고개를 숙이며 초라해 지는 자신을 느꼈고 또한 스위스 영봉과 그림같이 펼쳐지는 생활 환경을 볼 때는 오늘 당장 짐을 풀고 정착하고 싶은 심정마저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대한 전통성과 자부심이 유난히 강했던 나로서는 나야말로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었던가 하는 자책감이 들어 다음 세대에서는 나와 같은 느낌이 없이 여유를 갖고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삶으로 탈바꿈되기를 빌었습니다. 더욱더 나의 마음을 긴장시킨 것은 여행기간 중

원형이 보여준 젊음의 활력과 의지 책임성은 한 세대 지난 저로서는 지치고 무뎌진 모든 생활에 활력을 넣고 도전의식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끝까지 본인의 임무를 수행해 가는 자세를 보면서 언젠가 또 신세를 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나의 마음속에 자리를 틀고 앉아버렸습니다. 더욱더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1999년 7월 25일 유럽여행일지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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