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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99년 03월] 관광업도 분명히 벤처산업입니다. 조회 462 작성일 2012-06-15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열받아(?) 글을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중소기업 진흥공단에 갔었습니다.



왜냐하면, 벤처기업 지원자금을 신청하러 갔지요.지난번, 영국 교민 여행사인 갠다이 여행사에서 드디어 손님을 보내겠다는  전문이 왔기때문입니다.



비록 독점계약은 했지만, 저는 1억 자본금의 국외여행업이기 때문에,‘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 가능한’ 일반여행업(3억 5천)으로 증자를 하기 위하여 자금이 필요하였습니다. 벌어서 증자(增資)하기에는......너무 큰 자금이라서.....한참, 신문이나 방송에서 좋은 아이디어의 벤처기업은 지원을 해준다는 말에 자신감을 갖고, 온갖 자료를 한다발들고 찾아갔지요.



“벤처기업 지원자금을 신청하러 왔습니다.”



“실례하지만, 어떤 업종이십니까?”



“관광업입니다.”



“관광업이요? 관광업은 안됩니다.”



“관광업은 왜 안됩니까?  21세기 굴뚝없는 공장인 사업이 관광업인데요?”



“글쎄요. 일단 저희 지원대상 업종에서 빠져있기 때문에 지원해 드릴 수 없습니다.”



“잠깐! 제 말을 좀 들어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 계약서는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본국으로 귀환하기 전에, 우리나라에 잠깐 들러서 관광, 쇼핑, 그리고 그들이 관심 있어 하는 온천욕 등을 한 후,



각자의 살고 있는 도시(오사까,후꾸오까,고베)로 돌아가게 하는 상품입니다. 또 꼭 영국에 사는 일본인만 하란 법이 있습니까? 저희는 앞으로 영국 거주자 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지역에 살고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이 상품을 홍보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 데 기여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면 안됩니다. 발로 뛰면서 유럽의 전역을 돌아다니며, 일본인들의 귀국을 담당하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이 내용을 프로모션 하면서 소위 말하는‘한국 스톱오버’상품을 키워 가야 한단 말입니다. 이렇게 실제로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지않습니까.



자! 여기 그 내용이 있습니다.”











“글쎄요.......말씀을 들어보면......괜찮기는 괜찮은데.......저희는 규정 이외의 것은 다룬적이 없어서........”



“선생님! 벤처 아이디어라는 것이 꼭 기술과 공장이 연관되야지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벤처기업’이라고 하면 첨단 산업이나 컴퓨터 공학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떠한 산업이든 길은 한군데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경제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도덕적인 결여만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산업이든 ‘지원의 폭’은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21세기 주력산업인 관광업인데...











지금 가지고 온 이 자료들은 저희 회사에서 하는 사업에 성원을 보내시는 고객분들의 편지내용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애정으로 지켜보고 계시답니다.



선생님! 잘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글쎄요......사장님께서 말하는 내용이 무언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무어라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규정이 규정이라서.......”



“그럼 신청할 자격조차 안된다는 건가요?”



“안타깝지만......그렇습니다”



“......예......알겠습니다. 혹 무슨 변동사항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명함은 한 장 놓고 가겠습니다.......”



“예......조심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약간은 격양된 마음을 가라 앉히며.......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벌써 몇 번째이던가.......우리나라 관광여행업의 인식도를 ‘체험’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아직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믿고 계시는 [원여행클럽]가족 여러분!



여기에서 주저앉으면 안되겠지요?다른 것은 몰라도 저는 분명한 확신이 하나 있습니다.



“관광업도 벤처사업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에 사는 일본인 교민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서울에 들러서 관광, 쇼핑, 온천욕을 하게 하고,



서울에서 각자의 도시(오사까, 나고야 등)로 가게하는 아이디어” 저는 분명 “벤처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움직이게 하는 ‘확신’과 ‘믿음’으로........한번 해보겠습니다.



손님 여러분! [극동패키지]를 잊지않고 계시죠? 저희 [원여행클럽]의 ‘꿈’과 ‘희망’입니다. 아직 저희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으로 지켜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계속 진행되는 사항은 다음 월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성수동사무실에서 1999년 3월 25일 원여행클럽 대표 원치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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