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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1년 07-08월] 이번 항공기 조종사 파업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에게 조회 465 작성일 2012-06-18
















여행 시즌이 다가왔습니다.......저희 [원여행클럽]가족들로부터 많은 ‘여행문의’를 받고 있습니다......장난이 아닙니다.......회사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아니 회사를 만들고 한참동안은(정말 많이 인내하였습니다)........요즈음말로 ‘손가락 빠는 날’들이 많았습니다.......한 달에 단체 한 팀을 띄우기가 힘에 겨운 날들이 있었습니다........손실을 보고 팀을 행사하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이제는.......그러한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회사로써, 그리고 5000가족의 여행을 책임지는 스텝진들로서의 자리매김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만 가족’이 될 때까지, 직원의 숫자는 30명을 넘지 않으려 합니다(지금은 14명입니다.....)











‘소수 정예 부대’의 솜씨를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업팀은 현재 3팀까지 만들었습니다......(모두 네 팀을 두려고 합니다.....)



한 팀당 5000가족씩을 맡아 ‘가족같이’ 곁에서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지켜주려 함입니다. 각 팀은 가족들이 원하는 모든 여행의 패턴을 체계적이고 내용적으로 극대화시키려합니다. 일반적으로 천편일률적인 여행패턴은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여행사 편의적’이 아닌 ‘가족들의 편의에 맞는’ 스케줄과 창의적인 내용들로 꽉 찬 그런 ‘여행’을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그래서, 저희 여행클럽에는 ‘상품개발실’이 있습니다. 늘 새롭고 신비한 상품을 개발하여 가족분들에게 선보이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모시고 해외에 다녀오는 것도 상품개발실의 투어디자이너(Tour Designer)들이 수행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운영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경영지원팀’은 여러 가지 총무, 재무, 인사 등등의 업무지원 전반에 관한 것 이외에도 인터넷 사업, 마음편지 편집, 홍보, 마케팅까지 여러 지원업무를 담당할 것입니다......



사무실을 내어주셨던 친구의 아버님이 입주하는 첫날 제게 말씀하신 내용이 기억이 납니다......











“한 3년은 까먹으면서 고생할 생각해.......쉽게 풀려고 하지말고,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다져가야하는 거야......그래서 3년을 버티면 10년을 버티고, 10년을 버티면 30년을 버티고....그래서 100년까지 버티는 거야.......”











며칠만 있으면 회사설립한지 ‘3년을 버틴 날’이 옵니다........



곧 10년 아니 100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한국사회에 사는, 조금은 여유있는 가족들의 여행을 봐주는 의미를 벗어나,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삶의 방식의 행태를 보여주려 함이 있다는 것을 저희 가족여러분들은 꼭!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희 [여행클럽]에 본인 자녀의 영어캠프를 맡기시고, 본인 부모의 효도여행을 맡기시고, 본인들의 소중한 가족여행을 맡기시며, 현재 제 대학 동기의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다니시는 산악회에 나오시는 한 회원 어머님의 딸 신혼여행을 맡아서 진행을 하는 것을 저희는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책임이 막중함을 함께 느낍니다......



서로 믿고 소개시켜줄 수 있는 사회, 본인의 가족을 맡길 수 있는 사회........











‘저희 [원여행클럽]이 꿈꾸는 사회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한 예로 이번 대한항공의 조종사 파업당시 저희 회사의 단체가 두 팀이나 걸려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여행을 준비하셨던 손님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단체행사를 준비하던 저희들도 허탈한 순간이었습니다. 무슨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다른 비행기로도 돌릴 수 있었지만.......손님들은 대한항공을 타시길 원하셨습니다.....하루하루가......글쎄요.......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머리털이 숭숭 빠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차라리 안뜬다고 확실히라도 말해주면......기대라도 안 가질텐데.......나름데로 이쪽저쪽 알아보고, 찔러보고.......더군다나 이번 파업은 대한항공 노조측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것이 아닌 민주노총 연대파업이었기 때문에 더욱.......그러나.......











저는 손님의 측면에 섰습니다....... 일단은 대한항공을 타고 가시게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차선책을 마련하였습니다.........그리고 있는 라인 없는 줄, 빽 모두 동원하여 상황을 알아보고 기다리고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매일 손님들과 전화하고.......,유럽으로 전화하고.......











결국은 출발 당일 아침, 저는 인천공항에 나갔습니다. 항공사측에서는 무어라 이야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의 심정에서는 저라도 비행기를 몰고 손님들을 모시고 로마로 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국제선편수중 소수의 비행기만 운항을 했고 다행히도 천만다행히도 저희 로마행 비행기는 무사히 출국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출발 전까지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또다른 ‘동유럽과 크로아티아 15일 일주’ 진행하고 돌아오는 실장의 비행기도 다른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거쳐 ‘드라마’같은 귀국을 하였답니다.......



저희는 항공사와 노조 그리고 민주노총을 대신하여 이번 여행에 불편을 겪으신 손님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비록 저희는 그들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배도 받은 일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에 있어서 불가피한 행사진행의 어려움들을 같이 참고 인내하여 주신 저희 [원여행클럽] 가족분들에 무한한 애정을 담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당신은 저희의 ‘가족’이십니다.!”라고......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6월 25일  [원여행클럽] 대표이사  원치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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