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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 09-10월] 유럽을 향한 새로운 여행상품의 도전에 주목해 주시기.. 조회 511 작성일 2012-06-18










유럽을 향한 새로운 여행상품의 도전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시간동안, 머릿속에서 맴돌던, ‘새로운 상품기획’을 지금부터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행사진행상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것과, 실패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잘 다듬어가면 충분히 가치있는 내용의 ‘여행기획’이 될 것 같다는 판단에 지금부터 그 생각을 펼쳐보이고자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럽여행은 신문광고나 인터넷에서 얻어진 정보를 통하여 ‘유럽 패키지 여행’을 취급하는 여행사에 여행신청하여 떠나는 방법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패키지 여행’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장점, 즉 값이 싸다, 단시간에 많은 곳을 볼 수 있다, 일정이 이미 다 짜여져있어 신경안쓰고 편안히 다녀올 수 있다... 등등 의 이유로 이 패키지 여행이 유럽여행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장점만큼 많은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어 가장 많이 지적되어지는 이 패키지여행의 패턴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너무 수박 겉핥기 식이다.

둘째,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차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셋째, 꼭두 아침에 일어나서 밤늦게 호텔에 도착하면 잠자기 바쁘다.

넷째, 정해진 곳에서의 구경과 안내되어지는 곳만이 아닌 자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다섯째, 쇼핑에 관하여 부자유스럽다.

여섯째, 많은 인원이 움직일때 안내원의 목소리 듣기나 차량의 승하차시 어려운 점이 많다.

일곱째,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단체형성 (15명)이 되지않으면 출발하지 못한다.

여덟째, 주로 대도시에 국한되어 있어, 그 나라의 시골풍경등을 보기가 어렵다.

아홉째, 똑같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가이드의 안내를 원하는 분들과 자유시간을 원하는 분들이 나뉘어지듯, 함께 여행하는 분들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하기가 어렵다.

열 번째, 식사의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특식이나 별식을 원해도 단체의 미명아래 개별행동을 취하기가 어렵다........







그냥 제가 단순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써내려가도 금방 열가지가 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것! 이런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나름대로 일축하는 여행상품을 다음과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그 전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6명 이상도 출발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둘째, 하루에 3~4시간 이상의 차량이동은 금물이다.

셋째, 한 도시 혹은 마을에서 최소 2일이상은 숙박한다.(중간기착지 제외)

넷째, 모든 유럽지역을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앞장 참조)

다섯째, 전체일정을 8~9일이 넘지않도록 한다.(5일제근무와 가족여행 기초)



이 기초적인 다섯가지를 전제로 “런던-파리 쉐익스피어와 빅토르위고 명작여행 9일”을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상품기획의 핵심적 내용은 서울출발날짜와 현지 일정이 같은 상품의 내용을 네가지로 구분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이때 출발자가 10명이상이면, 항공권의 단체요금이 적용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우선,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본다면, 서울 - 런던(3일) - 파리(4일) - 기내(1일)의 일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예를들어 300만원의 ‘패키지여행’을 선택하면,

항공권과 호텔숙박, 점심, 저녁식사, 차량, 가이드, 입장료가 포함된 전형적인 알뜰 패키지 여행이 된다. 머리 복잡하지 않게 편한여행을 즐기려하는 분들은 이 상품을 8월 1일출발 - 9일도착(예를들면)의 일정에 맞추어 선택한다.

여기서 자유로운 여행의 200만원의 ‘항공권호텔’여행을 선택하면,

패키지여행에서 호텔과 아침식사만을 함께하고 나머지부분은 자유롭게 여행하는 패턴, 본인이 가고픈 곳과 오래 머물고 싶은 곳에서 본인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출발 8월 1일 도착 9일일정으로 한다.

여기서 더 자유스러운 여행을 원한다면,

100만원만 내고 왕복항공권만을 구입할 수 있다. 숙박은 인터넷에서 찾든, 여행사에 문의하든, 본인이 알아서 하고 여행의 가장큰 비용을 차지하는 항공권을 단체 할인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국적항공사는 15만원을 추가요금으로 지불하면 31일간내로 기간연장과 리턴지역 변경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출발날짜는 8월 1일에 맞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고품격여행을 원한다면,

400만원을 지불하고 호텔과 식사를 업그레이드하고 중간에 이벤트, 예를들면 런던은 뮤지컬(레 미제라블, 켓츠, 미스 사이공 등등)이나 파리는 버라이어티 쇼(물랭루즈, 리도 등등)를 일정에 넣어, 보고 즐길거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런 일정의 네가지 타입(할인항공권 100만원, 항공권호텔 200만원, 패키지여행 300만원, 고품격여행 400만원)은 여행하는 분들의 선택범위를 확장시켜 구미에 맞는 패턴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려 함입니다.  물론 가격 산정에 있어서의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약한 부분인 항공부분을 제휴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다면.....이제는........

더 이상 지금 이대로의 제살깍아먹기식의 여행패턴은 고객과 여행업자들과 유럽현지의 회사들과 함께, 모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사실 이런 일정들을 오랜기간 준비하여 왔습니다만, 아직 회사가 이런 것을 수행할 만큼 성장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전략적 제휴’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런 생각들을 담아내어줄 “어떤 회사”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봅니다. 함께 해나가자는 것이지요......

저는 단순히 이러한 나름대로의 ‘정성어린 기획’을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나, 혼자 독점적으로 행하는 시도로 오인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그동안 저와 저희 회사를 지켜보아주신 ‘원여행’가족분들은 제가 어떤 시도를 하는가에 대하여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회사를 세운 커다란 명제중에, 외국인 유치사업을 지향하는 ‘극동패키지’와 더불어 올바른 해외여행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참여행 정책’의 일환이라는 사실을......그리고.....

1997년 12월 24일, 저를 지금으로 이끌어주신 1,225가족의 고객분들에게 처음 보내드린 제 마음의 편지중 마지막 세 번째 단락에서.......눈물을 흘리며 꿈을 이야기했던 ‘극동패키지’의 의지를 글로 옮기면서 스치듯 기술했던 글,







................지금껏 위에서 언급한 ‘중국(역사-과거) - 일본(경제-현재) - 남북한(이념-미래)을 통한 극동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바운드 즉,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분야의 골격이었습니다.  물론 제 사회에서의 전공분야인 유럽지역 안내에 관하여는 많은 아이디어와 방법등을 이미 여행중 손님들께 이야기한 적이 많아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4개국 15일 교육프로그램,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를 통하여 민주주의와 예술, 그리고 자연과 서양사를 말해주는 것, 그러면서도 영국의 뮤지컬, 프랑스의 벼룩시장, 스위스의 녹색운동 그리고 이태리의 오페라 등등 무궁무진한 것들을 이미 거의 완성을 보아 준비하고 있었는데......





글을 적어내려간지 오랜 시간이 지났군요. 벌써 새벽 4시가 지났습니다. 너무 혼자 흥분하여 손님들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지나 않았나 염려됩니다. 그래도 같이 했던 짧지만 진한 ‘정’이 있기에, 제가 우리 손님들을 생각했던 만큼 손님여러분도 조금은 저에 대한 배려를 해주실 것같은 믿음때문에, 이렇게 무례하게 장문의 글을 보내어 드립니다. 괜찮으시겠죠? 오랜시간을 앉아있었더니 어깨가 뻐근하네요. 이제는 글을 마칠까합니다. 그동안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간 것 용서하십시요. 그리고 제가 손님들께 바라는 것은, 아직은 제가 자포자기하거나 쓰러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지켜봐주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의 가장 소중한 청춘의 시기에 저와 함께 하신 분들이 아니신가요. 그러하기에 비록 연락은 자주 드리지 못하였지만, 늘 마음속으로 죄송스런 감을 가지고 오던터에 이렇게 연락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동안 모신분들이 거의 2500여분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하고자하는 일을 멈출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좌절하기에는 제 피가 너무도 뜨겁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상황을  ‘위기는 기회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4년전, IMF시기에 손님들에게 직접쓴 이 편지글을 보면서, 제가 가고있는 방향을 바로잡고는 합니다. 한때 유럽지역 인솔을 다니는 동안, 제가 좋아서 현지가이드의 멘트를 테이프로 녹음하고 그것을 다시 노트북 또는 일기장으로 옮기며 유럽지역에 미쳐서 공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테이프만 200개가 넘었었는데......지금은 책보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공부는커녕 장가갈 여자찾을 시간도 없.......또 ‘타령’이 나올까봐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책은 ‘본인이 쓴 편지와 일기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속에는 ‘자기 영혼과의 약속’이라는 ‘자기 스스로의 맹세’가 있기에 더욱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지난학기 경희대학교 교양과목의 ‘관광과 세계문화 유산’을 강의하며 학생들에게 이야기한 진솔한 내용중 일부를 마지막으로 기술하겠습니다.





“사나이의 맹세는 자기 영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의 의지는, 결국 순결하고 치열한 피와 땀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저.......아직 치열한 싸움속에 있습니다.......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그럼 건강하시고, 다음 월호 ‘마음편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8.6 화요일 새벽3시7분..성수동 사무실 제 방에서

원여행클럽 대표  원치승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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