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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0년 07월] 손님들을 모시고 백두산과 금강산 다녀오는 꿈을 꾸었.. 조회 513 작성일 2012-06-18








재작년 말이던가요.......고객분들에게 편지를 쓴 기억이 납니다......

금강산은 울었노라고.....금강산은 목놓아 울부짖었노라고........

우는 아이가 떡하나를 물어왔나요? 진실로 가까이 왔나요? 정말로 갈 수 있나요? 이거.....또 하다 마는 것은 아니겠지요? 더군다나 저는 지금 눈빠지게......‘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번 발동걸면 장난이 아니라는 것.....손님들이 더 잘 아시리라 믿어요. 남북이 하나로 되는 ‘그날’은, 학창시절부터 가슴 한구석 파묻어 놓았던 ‘피외침’이었습니다...... 유럽을 지향하는 근본 방침은 늘 고수하되, 새로운 개발지를 아프리카나 중남미로 진행하고, 제가 물밑으로 작업하는 ‘극동패키지를 통한 외국인 유치사업’을 통하여, 이제 정식으로 남-북 관광의 획을 긋겠습니다. 이것이 제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이 ‘마음편지’를 받으시는 5000가족은 저를 밀어주셔야만 합니다. 하루빨리 북한의 관광이 개발되어 북한의 명소들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못가본 땅에가서 땅을 쾅쾅 구르며 우리땅임을 확인하고 ......또 남북의 이산가족들도 얼싸안고 만나고.....부모형제도 만나고.....친구친척도 만나고.....그리고.....총각.....처녀들도..... 만나고......왠지 만나야 할 것같은 남쪽 노총각의 마음을......그 처녀들이 알랑가 모르겠습니다.....(이거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닌지.....)남쪽에서 이렇게 짝을 못찾아 해메이니.....차라리 외모(?)보다 내실을 중요시 여길 것 같은 남남북녀 합방의 첫케이스로 가도......뭐....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차분히 준비하고 진행해야 하는데.....아직 많이 부족합니다...차근차근....





가만...지금 저희 회사 돌아가는 내용을 잠깐 말씀드리면, 5월에 총 108명, 6월에 175명, 7월에는 287명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홍보없이 오직 고객님들에게 보내는 ‘마음편지’ 하나만으로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참 특이사항이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는답니다. 신문광고로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전략을 구사하는 다른 업체와는 분명 차별화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굳이 전략중에 ‘저가(低價)’전략과 ‘차별화 전략’을 선택한다면, 분명 저희 여행사는 ‘차별화 전략’을 선택할 것입니다. 뚜르드몽드와 관광청, 현지 숙박업체와 항공사 그리고 저희 5者가 진행하는 기획상품은 뚜르드몽드의 기획의도에 순응하여 저렴하게 자유여행을 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알뜰상품을 만들어 알찬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의 싱가폴 40명, 5월의 괌 50명, 6월의 파리 50명 등 점차 늘어가네요.....나중에 80명에서 150명이 넘을 때에는 차터 플라이트 즉 전세기를 고려해도 좋다고 합니다.......

전세기.....음.....한번 해보죠....왜냐하면 전세기를 한다면 가격이 3/4가격으로 팍 떨어지니까요......비행기의 1등석 좌석은 저희 회사에 도움주실 분들을 위하여 잘....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10,000가족, 여행을 사랑하시는 좋은 가족 10,000가족을 회원으로 모신 후, 잘 다지고 또 다져서 알찬 ‘여행클럽’으로 만든 다음, 전세계의 우리와 같은 색깔의 여행사와 제휴를 통하여 우리가 200명 보낸 비행기로 그쪽사람 200명 태워 우리나라에 오면, 외화를 쓰기도 하지만, 벌기도 하는(우리는 가서 알뜰하게 여행만하고, 그쪽 사람들에게는 인삼도 팔고, 김치도 팔고, 사물놀이도 구경시키고, 막걸리도 멕여서....우웩우웩....오바이트도 하게하고.... 자고 일어나면 뒷골이 얼마나 아픈지도 경험시켜주고, 등등) 재미있지 않겠습니까?......관광객 데리고 온김에 판문점을 거쳐 평양까지 가서 예술단아이들 공연도 구경시켜주고... 비무장 지대에 가서는 벌판에 가서 지뢰찾기 선택관광도 하고, 제3땅굴이나 제2땅굴에 들어가서 구경시키다가 갑자기 불을 확! 꺼버리며 정전되어서...도깨비 소리도 내고....킥킥 겁도주고.....뒤에 있다가 손가락으로 머리카락 살살 잡아 땡기며 귀신이다! 장난도 치고....히히 생각만해도 재미있네요...... 바짝 겁줘서 보내는 거죠.....니들 까불지 마라......흐흐...이 곳이 우리국토가 반토막 난 곳이다.......흐흐...너희는 반토막의 중심에 와 있다......그래서 이곳에는 반토막 귀신이 있다.......너희는 밖에 나가면 ‘반토막’이 ‘한토막’으로 되기를 빌어야 한다......‘반토막’이 한토막이 되어 얼싸안고 춤추기를 기원해야 한다......안그러면 반토막 귀신이 화를 낸단다.....하면서 땅꿀앞에다 막대기나 아니면 장총거꾸로 꺽어꽂아놓고 철모덮어놓고 동전이나 지페를 주변에 던져놓은 다음(주로 10,000원 몇개를 깔아놓는 것이 좋을듯(저희 손님들은 제가 왜 이러는 지 아시죠?)), 나가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반토막 귀신의 넋을 풀어야 한다면서 동전이나 지페(가급적 지페)를 던지게 한다면......나름데로 괜찮은 아이디어가 아닌가요?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 던진 동전이나 파리에서 소매치기 당했던 돈을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정말 말로만 와요! 와요! 하는 것이 아니라, 가서 직접 모시고(혹은 데리고.....더나아가서는 끌고)와야 하지 않습니까? 이제는 더이상 외국사람들이 다리 무너질까봐, 최루탄 맞을까봐 겁나서 오지 못하게 막는 일이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편지쓰다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죄송합니다. 다른데로 새서......하지만, 괜찮죠?(^_^).....그 동전 모아다가 소년소녀가장들 운동화 한켤레씩 사주고 싶습니다......





얼마있다가 제가 중국과 일본을 다녀올 것입니다. 유럽지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중국과 일본의 파트너를 찾기 위함입니다. 혹 저희 손님들중에 중국 또는 일본쪽에 특히 여행사쪽에 관련이 있는 분들을 알고 계신다면, 저에게 이메일(cswon1@hotmail.com)이나 fax 또는 편지를 적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본금이 9억5천만원인..결코 작은 회사가 아닌 [원여행클럽]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 가를 잘 지!켜!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 12시가 넘었네요......수위아저씨가 이제는 포기하셔서 1층계단 셔터 열쇠를 잠그지 않아주셔서 밤중에 나가는데는 문제없지만, 주무시는 분을 깨우고 가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려서.....하지만, 죄송합니다.....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그럴 것 같네요....당분간....당분간이 언제까지가 될지.......





점점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일관하겠습니다. 파이팅! 그럼 8월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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