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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3년 01-02월] 올해는 원여행클럽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회 406 작성일 2012-06-18








1998년 2월 10일에, 지금 제가 사는 논현동 오피스텔 방에서 ‘원치승여행클럽’이라는 개인사업자로 일을 시작한 후......만 5년이 흘렀습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세월속에 묻으며.... 벌써 회사는 임직원수가 25명이 되었고, 2002년도 매출취급고가 거의 70억원에 육박하고, 사무실도 80평가까이 사용하는 나름대로 중형(?)여행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저 역시 별다른 경영경험이 없이 시작한 일이라.... 좌충우돌하며 지금까지 잘 진행, 성장하여 왔다고 하지만, 아직 미숙한 것이 많고, 우리 가족분들의 애정어린 이해심이 없었던 들, 이렇게 성장하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정도경영(正道經營)해야 한다’는 기본과 ‘신뢰를 주는 회사’로의 기본만큼은 철저히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 절대로 만만치않는...... 대충 넘어가거나 간과할 수 없는 ......아주 치열한 경쟁논리가 있고......자본과 조직과 네트워크를 잘 조율하지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인사, 홍보, 마케팅, 관리, 기획, 복지 등등.....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지금껏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여행사가 하는 방식의 신문광고를 하지 않고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지금까지 진행해 왔지만, 우리 회사의 애로사항은, 회사가 우리 가족들 말고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라는 것, 우리 원여행 가족분들이 다른 분들을 소개하여주실 때 가장 큰 문제점중에 하나였습니다......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아직도 우리나라는 지명도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떻게하면 회사홍보를 제대로 하느냐....한참을 고민하다가 택한 것이 ‘방송출연’이었죠......우연치않은 기회가 있어서 방송에 나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방송이란 것이 한번 연결이 되니까....계속해서 출연 요청이 들어왔었습니다.......

회사를 홍보하게 위하여 어줍지않게 뛰어든 방송국에서.....출연한 방송만도, 고정패널로 잠시 출연했던 MBC의 ‘타임머신’이나 SBS의 ‘여행쑈 일상탈출’을 포함하여, KBS의 ‘아침마당’이나 SBS의 ‘별난행운 인생대역전’, ‘진실게임’같은 프로에서 출연하기도 하였고, MBC의 시사메거진 2580이나 SBS의 8시 뉴스와 KBS의 뉴스 파노라마에서는 여행 전문가로써 짧은 인터뷰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일요일에는 KBS라디오에서 2002년도 한국방문의 해 기획코너를 맡아 진행하기도 하였고, 또 그것이 연결되어 ‘젊음의 광장’이라는 사회교육방송에서 ‘세계문화 읽기’라는 내용으로 윤지영 아나운서와 방송을 함께 진행한 경험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의 효과는 대단하였습니다.......

일단 방송이라는 것이 저와 저의 회사의 ‘공신력’을 가져오는 것과 ‘이 사람이 여행전문가래....’라고 대중적인 인식을 주는 계기로는...... 제가 보기에는 방송의 효과를 따라가는 것은 없을 정도록 여파는 실로 컷습니다.......하지만......

거기에 따른 나름의 고충도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번 방송국에 가는 날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준비도 준비거니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예 방송에 매진한다면 모를까.... 본연의 업무가 있으면서 방송일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더군다나.... 화요일 방송 녹화, 수요일 대학 강의, 목요일 방송녹화, 일요일 라디오 생방송을 치루다보니.....시간의 절대부족을 느끼며.....회사생활을 해야 했지요.....

본연의 업무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그와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학에서의 강의였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관광과 세계문화 유산’이라는 3학점 강의를 매주 수요일에 3시간씩 강의를 하고나면......일주일에 유일하게 쉬는 시간은 토요일 오후에 사우나에가서 ‘통나무처럼’쓰러져 자는 일이 제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죠......그야말로 ‘통나무처럼’.......주말에 연애는....저한테는 꿈만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계속 이 생활이 반복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찾아들었습니다......





저는 여행전문가로 그리고 한 회사의 운영책임자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여행전문가는 해외의 여행지를 많이 자주 다니면서 경험적 지식을 쌓아야하고..... 운영자로서의 책임도...아직 할일이 많은데.... 그래서, 일단 어느정도 되었다 싶었을때, 방송출연을 정리하고 다시 현업에 복귀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중요고객회사의 상무님께서도 ‘원사장이 너무 방송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일침을 주시기도 하였고, 사무실보다 여의도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날들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셨지요......하지만, 처음 방송에 임한 이유가 홍보적 역할이 컸기 때문에 크게 미련없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전화와 글을 받았습니다......격려, 칭찬도 많았지만, 우려와 걱정도 적지않게 주셨습니다......이 모든 것이 그동안 쌓인 애정을 표현하신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넘치거나 모자르지않게’ 잘 헤쳐나가겠습니다......그리고...... 지금껏, 이 모든 것을 ‘열정’하나로 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이 ‘열정’을 좀더 세련되게 발산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않으며,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한단계 발돋움 할 시기가 온것이지요.....

5주년....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시간의 변곡점인 것 같습니다......

다시 신발끈과 허리띠를 졸라매는 시기가 온 것 이지요......내년 경기가 그렇게 썩 좋을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네요. 외국인들이 사놓은 건물들을 내놓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경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경제가 외국인들의 잣대로 많이 움직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현실을 직시하여야 하겠지요......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사업을 명실상부 한국에서 키워낸 전세계의 여행수배전문업체의 근간으로써 키울 생각입니다. 해외의 숙박, 교통, 식사, 안내, 입장, 테마, 이벤트, 컨벤션 등 많은 일들의 행사들을 대행하여 프로페셔널답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름하여 ‘월드원네트워크(World One Network)''''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의 지사망을 갖추고 이 시스템을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에 세우고 더 나아가서는 이 네트워크를 유럽이나 미주지역에 팔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처음 마음편지에 써놓은 몇가지 일들을 기억합니다.

“차별화된 여행, 가족여행, 극동패키지, 외국인 국내유치 사업......관광한국.....등등”

결국 원여행클럽 KOREA는 원여행클럽 JAPAN과 원여행클럽 CHINA 등 전세계의 각 나라별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멤버로 하는 여행클럽의 비즈니스와 그 여행클럽일 뿐만이 아니라 그 안의 기업간의 비즈니스, 즉 다시말해서, 경제용어로는 B to B(Business to Business)의 행사를 진행하는 ‘월드원네트워크’로 여행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행보를 잘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도 크게 시간을 빼앗지 않는 방송출연은 나름대로 판단하여 회사홍보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나갈 생각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의 ‘관광과 세계문화 유산’ 교양과목 강의는 학생들과 접하고 새로운 지식을 호흡하는 차원에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새롭게 펼쳐지는 원여행클럽의 5주년을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계속적으로 보완, 수정되며 그 완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희 원여행클럽 가족분들은 주시하고 계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업은 ‘혼(魂)을 담아서’ 만들기 때문입니다.......전세계의 여러 분야 중에 우리 한민족의 따뜻한 정과 마음,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기본으로 잘 할 수 있는 이 여행비즈니스를, 순수하게 한국에서 출발한 ‘Made in Korea’로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시작하여, 정직과 신념을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히 사업에 정진하였을때 , 우리는 그 결과를 여러분들께 소중히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원여행 8000가족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가족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힘찬 새해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2002년 12월 6일  원여행클럽 원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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