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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3년 05-06월] 마음으로 쓰는 편지 조회 473 작성일 2012-06-18








차라리 다행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그 다음에 괴질이 오지 않은 것이..... 이렇게 생각하자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 웃으면서 헤쳐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즈음 많이... 걱정 전화를 주시고 계십니다.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워낙에 눈에 보이는 현상이 어렵게 돌아가는 상황이라...... 굳이 표현하지 않더라도 안쓰러우신가 봅니다.....

아마도 편지를 받고 계시는 우리 마음가족분들은, 저희 회사에 대한 염려를 해 주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쟁이 끝나가고 괴질도 이제 어느정도 진정기미를 보일테니까요......

이렇게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또 이렇게 생각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전쟁이 끝난 후 괴질이 찾아왔으면 어찌 될뻔 했나요.....차라리 함께 시작되고 함께 정리되는 것이 우리로 볼때 좋다라고 오히려 제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지금의 상황은 지난 98년의 IMF시기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띄면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지요.....IMF때는 달라값이 높이 뛰어서 외국에 나가시는 분들은 없었어도,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분들은 꽤 있었는데요......이번상황은 전쟁도 전쟁이지만 괴질의 여파가 워낙에 강해서 아예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이 없으시니까요......

저희 회사도 3월, 4월, 5월에 취소되거나 연기된 팀들이 무척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깝지만 저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쟁 및 괴질 등의 여러 외부 상황으로 여행 계획을 연기하시는 손님들을, 좀 더 상황이 좋아질 때 우리가 다시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만전의 준비를 해 나간다면, 오히려 우리 가족 고객분들을 지금보다 더 잘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요.....

이럴때일수록....위기관리(Risk Management)를 누가 잘 해 나가느냐에 따라 회사의 흥망이 좌우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동안 돌보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강화해 나가고, 간과했던 부분들을 철저히 파고들어서 문제를 고쳐나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저희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서로 보듬어서 뒤를 돌아다볼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두 다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잘 조절하고 절제해서 이 최악의 상황을 작 극복해 나가려 합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진한 어려움을 한 번 겪은 경험은, 이런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난 98년 방영된 [실업의 고통을 함께 나눕시다]라는, MBC방송의 ‘실업극복체험수기’에서 1,043편중에 당당히 금상으로 당선된 팀이란 사실만으로도 무언가 강하게 일어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합니다. 그리고 그 때와는 달리 이미 지난 5년간을 지켜봐 주시던 가족만 벌써 9,000가족을 넘어 10,000가족으로 육박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역사를 찾아가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저희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지금까지 잘 견디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편지를 받아보시는 고객 가족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 회사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상황은 神께서 주신 자그마한 시험이나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장벽들을 뛰어 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올해 5주년을 기점으로 강남으로 진출하려는 의지는 과거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미 지난번 마음편지에 제가 올린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중요한 사업’건들을 저희에게 맡기려 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여행사의 업무를 벗어난 인간의 신뢰와 신뢰속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만, 워낙 큰 일들도 있어서 매우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의 진행이 구체화되는대로 우리 가족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음편지를 써내려간지가 5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제가 거주하고 있는 논현동의 오피스텔에서 5년전의 그 음악을 들으며 그 당시의 떨리는 심정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집요하다고 할까요....아니면....아직까지 제가 품고있는 꿈과 희망에 대한 열정이라고 할까요.......저는 아직도 5년전 처음 고객분들께 글을 올릴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회사도 많이 성장했고 직원수도 몇배가 늘었지만, 늘 처음처럼 변하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연애편지쓰듯이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금의 어려운 상황들도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한 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아울러서 아직도 많은 부분 더욱 더 추스릴 부분이 있구나하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마음과 배려를 원여행클럽이라는 배의 가장 든든한 기반으로 삼고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올 7월 15일 전까지..아마도 마음편지를 받아보시는 분들의 댁에 한분한분 전화가 가서 몇가지를 여쭈어 볼 것입니다. 여권번호나 만료일, 여행가셨던 지역 등등....... 저희가 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한 가족의 여가시간중 여행부분을 맡아 수행하는’ 그런 회사로 되려합니다. 고객 가족분들의 여행관련된 모든 업무를 봐드릴 수 있는 회사, 가족간 혹은 여행 계모임, 동창모임 등 그리고 여러 기업체 및 그 직원들 그리고 그 직원분들의 부모님까지도 저희들이 잘 모실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이것이 원여행클럽이 구상하는 소위 사업 확장의 방법입니다.....앞으로 약 서른명의 임직원들이 10,000가족을 맡아 열심히 하겠습니다.....그 구체적인 계획과 초기의 열매는 차후에 ‘멋있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년 4월 15일(화) 성수동 사무실 제 방에서   원치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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