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장님께 Malta. 31. Aug. 99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서, 남편과 지중해 Malta라는 섬나라에 와 있습니다.
오딧세이가 20년 동안 트로아전쟁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가던 도중에 Gozo라는 섬에서, 아리따운
님프 Calypso를 만나서, 7년동안이나 머물렀었다 합니다. 우연하게도 우리가 12일동안 머무는 Hotel이 Calypso예요. 아마도 2개 언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는 별로 많지 않을 겁니다.
말타어와 영어, 유럽에선 아주 사랑받는
영어코-스 지역이지요.
저도, 올해에는 2-3주라도 올 예정예요.
남편에게 허락을 받았지요.
신실(信實)한 좋은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배울점이 많이 있지요.
원여행 클럽의 행운을 위해!
몰타에서 온 엽서였습니다. 멀리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살고 있는 분이십니다.
젊을때는 국가대표 단거리 선수이기도 하셨답니다. 늘 제가 하는 일과 내용에 공감을 해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남편과 아마도 몰타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며 저에게 엽서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저희 [원여행클럽]의 가족은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하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계속정진! 화이팅.
몰타지역에 대한 일정을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한 적이 있는 저희로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지중해 중앙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휴양지의 몰타를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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