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벌써 이 Fax를 받은 지가 2년이 넘어가는 군요......
98년 1월 3일 오후 세시에 받은 이 내용은, 제가 손님께 첫 편지를 띄운 후, 제가 받은 첫 답신의 내용이었습니다......
97년 7월에 유럽지역을 안내하였을 때 제가 모셨던 ‘솔비네 식구’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글입니다......
이제 2년이 지난 지금, 벤처투자도 받고 손님문의도 많아지고 해서...... 혹 걱정하시는 분들이 종종 제게 ‘주시’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어려울 당시 손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의 편지들을 하나둘 꺼내 읽어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주시하시는 바’를 간과하기에는 제게 너무도 큰 빚이 있답니다......
손님들께서 바라시는대로 올곧게 뻗어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기대하시는 바’를 꼭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솔비야...... 아저씨 열심히 힘내고...... 아니 힘이 남아돌고 있으니......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라......
특히 세계사...... 그러면...... 아저씨가 나중에 유럽 배낭여행 인솔할 때 또 따라와라...... 좀더 많은 것을 보여주마...... 그럼......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