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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99년 02월] 새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조회 485 작성일 2012-06-15






















날씨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세요......노총각 혼자 사는 집은 아직 썰렁하여 저녁때 일마치고 돌아오면 횡한  기운이 돕니다. 누가 밥을 해주는 사람이  있나.....국을 끓여주는 사람이 있나......빨래를 해주는 사람이 있나......청소를 해주는 사람이 있나......특히 아무리 생각해도, ‘청소와 빨래’는 제 생활에  있어서,아니 모든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화두’인 것 같습니다.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거 하난데....아직, 상황이 이래서......지난번엔 빨래방에다 쉐타를 하나 맡겼다가, 나중에 찾아보니 애기옷처럼 쪼그라들었습니다. 영국출장 갔을 때 선물  받은 건데.....울인지 캐시미언지 제가 아끼는 옷이었는데....매일 아침  7시 30분에 출근하여 11시에  귀가하다보니 항상 빨래방 문이 닫혀 있어 항의할 시간이 없어서....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울 빨랜지 뭔지 그냥 빨면 줄어든다고...... 따로 맡겨야 된다고.....괜히 물어본 제가 바보취급만 받았습니다.....누가  알려줘야지 제가 알지...저는 그냥 빨면 되는 줄 알고.....지난주에는 시집간 대학 여자 동기들이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습니다. 자기 남편이 입다가 맞지않는 와이셔츠를 깨끗이  빨아서 새것처럼 넣어 입으라고  주었습니다. 이제는 긴팔 와이셔츠가 총  5개가 되어 일주일에 한번씩만 입어도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은 자유복장을 하기때문에....고맙다....동기야)











이제는 가끔 무슨 모임에 저를 초대해 주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저희들의 내용을 아시는 동종업계의 선배님들입니다. 애정으로 커가는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명색이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이기 때문에  ‘이쁘게’하고 나갈려는데 ‘코디’(어떻게 말씀드리지....음...’젊잖게’가 좋겠네요....)가 문제가 되었습니다.지난번에는 하얀색  와이셔츠안에다 파란색  내의를 입었다고  여직원들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사실 해외 출장업무를 할  때는 첫날만 와이셔츠를 입고 다음날부터는 자유복을 입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요즈음은 매일 목까지 조여매는 와이셔츠에 넥타이까지 달고 다녀야 하니......와이셔츠는 또 다려 입어야하고......장난이 아닙니다.....하지만 어찌하겠습니까...버텨야지요....











너무 말이 다른데로 샌 것 같네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마음편지]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오스트리아 관광청(Nancy.C.J.CHOI 소장님), 캐나다  관광청(손현중 소장님), 대만관광청(ERIC LIN 소장님)에서  마음편지에 각  국가별로 매월 여행지와 특별 이벤트 등 소식을 담아 싣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송이라던지, 인쇄에 관한 많은  노하우와 비용협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소장님은, 저희 사무실로 찾아 오시는 손님들에게 나누어 드리라고 오스트리아 지도를 300장이나 주셨답니다. 대만 관광청에서도  비디오 6개와 여러 가지 이벤트 사업에 관한 자료를 듬뿍 주셨습니다. 3,100쌍의 손님들에게 보내어지는 저희 ‘마음편지’의 내용에 따뜻한 팬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관광청과 잘 연계하여  충분한 정보와 내용으로 [마음편지]를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원치승과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이 조금씩 모객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전화가 왔습니다. 10월 중 30명 단체가 떠나려 하는 데, 일정을 조금 조절하시고 싶으시다고....한 단체가  형성이 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처음 가격을 정한  1,790,000원대의 상품은  그야말로 학생들을 위한  일정과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드신  분들이 가시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없지 않았나 생각 되어집니다. 그래서  가격대를 세가지로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이 배낭으로 가는 1,790,000원대 상품, 알뜰하면서도 실속있게 유럽을 볼 수 있는 2,190,000원대 상품, 품격을 가지고 편안한 일정을  즐길수 있는 2,890,000원대 상품으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이  상품 모두 일정은 똑같습니다.  내용을 어찌하느냐(숙박, 식사, 차량 등등)가 가격차의 이유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확실한 내용을 담아 나가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은 단기간하고 끝낼 일이 아니라는 것은  손님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확실히 이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 어느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겠습니다.















어느덧, 주어진 두장이 채워지고  있네요. 항상 지면이  모자르지만, 짧게 써 달라는 직원들의 만류로 오늘도  이만 여기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달까지 안녕히 계시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1999년 2월 25일  원여행클럽 대표  원치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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